매일 약에 취해 창작하고 사랑을 나누는 게 당연하던 두 젊은 예술가 밥과 알리프. 하늘과 바다, 햇살과 폭우 등 자신들을 둘러싼 천혜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며 둘은 서로의 사랑에 몰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