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인형의 푸른 눈
Los ojos azules de la muñeca rota, 1974
- "푸른 눈의 여인들이 하나둘 사라진다"
과거를 숨긴 떠돌이 질은 일자리를 찾아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흘러든다. 그에게 일을 맡긴 이는 외딴 저택의 여주인 클로드. 의수로 한쪽 손의 흉터를 감춘 채 차갑게 마음을 닫고 사는 그녀의 집에는 남자를 향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빨간 머리의 니콜,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가는 이베트까지 저마다 상처를 품은 세 자매가 함께 살고 있다. 질이 잡역부로 저택에 들어오자 자매들 사이에는 질투와 긴장이 피어오르고, 질 역시 밤마다 자신을 괴롭히는 폭력적인 악몽에 시달린다. 바로 그 무렵, 마을에서는 검은 장갑을 낀 살인마가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여인들만을 골라 살해하고 눈을 도려내 가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른다. 낯선 이방인에게 마을 사람들의 의심이 쏠리는 가운데 질의 어두운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살인마는 정말 그일까, 아니면 이 저택과 마을 어딘가에 또 다른 광기가 숨어 있는 것일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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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공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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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89분
개봉일자: 197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