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쩌
  • 발쩌

  • 발쩌, 2025

“스물여섯이 되면, 미림은 눈이 멀게 될 것이다.” ‘백 할머니’의 예언은 미림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불길한 운명을 피하기 위해 가족은 대수대명(代壽代命), 즉 액운을 대신 짊어질 양자를 들이기로 결심하고, 그렇게 진구가 집안으로 들어온다. 그 제의는 성공한 듯 보였다. 미림의 눈은 무사했지만, 진구는 그 대가로 한 사고 속에 짧은 생을 마감한다. 세월이 흐르고, 미림은 진구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 속에서 살아가고, 어느 날, 낡은 고택을 찾아온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를 허물 수 있다는 순례자를 통해 죽은 진구를 만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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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르: 공포,판타지

  • 상영시간: 60분

  • 개봉일자: 2025-07-06

출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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